안녕하세요. 오늘은 염증에 대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간 오래 지속되는 만성염증으로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징후와 종류들을 파악하시고 자신의 염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염증은 병원균이나 상해와 같은 유해한 자극에 대한 생체의 방어 반응으로 면역세포, 혈관 및 다양한 분자 중개자가 관여합니다.
염증은 세포 손상의 원인을 제거하고 상해와 염증 반응에 의해 죽은 세포와 조직 등을 제거하는 단계를 거쳐 세포나 조직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초기 수복의 단계를 거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발열, 통증, 발적, 부족, 기능 상실이 있습니다.
염증의 원인으로는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외부요인에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과 같은 병원체, 압력, 전기, 자외선, 방사선, 열, 한랭, 외상과 같은 물리적 요인, 독극물, 중금속, 강산, 강염기, 부식과 같은 화학적인 요인이 존재하며 내부요인으로는 신체에 유래된 비정상적인 자가항원, 아밀로이드, 종양, 허혈, 조직 상해 등이 존재합니다.
이렇나 염증도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요.
먼저 급성염증은 유해 자극에 대한 신체의 초기 반응으로 혈관의 확장과 혈류의 증가, 모세혈관 벽의 투과성 증가로 혈장과 같은 체액 성분과 호중구를 포함한 염증세포가 상해 부위로 이동하며, 혈관계, 면역계 및 다양한 세포들이 염증반응을 나타나게 합니다.
몇 분 이내에 빠르게 시작되어 유해한 자극이 제거되면 염증반응도 곧 끝나게 되는데요.
염증의 징후와 증상은 몇 일동안 지속되며 감기, 독감, 폐렴, 편도선염, 피부의 열상이나 자상, 급성 충수돌기염, 피부염, 신우선염, 뇌 수막염, 물리적 외상 등이 급성 염증에 속합니다.
그다음 만성염증으로는 초기 염증세포들이 대식세포나 림프구와 같은 단핵구로 대체되게 되면서 침윤세포의 증식성 변화가 나타나고, 조직의 파괴와 수복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급성 염증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거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장기간 저농도의 자극제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몇 달간, 심지어 몇 년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천식, 만성 위궤양, 결핵, 류마티스 관절염, 치주염, 크론병, 만성 간염 등이 만성염증에 속합니다.
이러한 염증의 징후로는 발열, 통증, 발적, 부종, 기능 상실이 염증의 전형적인 5대 징후입니다.
화학 매개 물질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혈류의 속도가 감소되어 발열과 발적이 초래되는 것입니다.
혈장과 같은 체액 성분이 조직으로 누출되어 부종이 나타나며 부종으로 인하여 국소적으로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서 감각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됩니다. 통증에 대한 신경학적 반응으로는 기능 상실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을 형태학적으로 나누어서 볼 수도 있는데요.
고름 염증, 장액성 염증, 섬유소 염증, 육아종성염증, 궤양성 염증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고름 염증은 전형적인 급성 염증의 형태로 포도상구균과 같은 화농성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호중구, 죽은 세포, 체액 등으로 구성된 농이 만들어집니다.
장액성 염증은 염증 부위에 혈장 성분이 주 성분이며, 수분함량이 많고 세포 성분은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상에 의한 물집, 비염에 의한 콧물, 복암염에 의한 복수 등이 존재합니다.
섬유소 염증은 혈관의 투과성 증가로 인하여 피브린이 산출되어 피브린 덩어리가 세포 외에 유착되어 있습니다. 대장에서의 거짓막 대장염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육아종성 염증은 육아종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결핵, 매독, 한센병 등의 병변에서 육아종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궤양성 염증은 상피 부근의 염증으로 인해 표면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여 조직의 하층부가 드러나는 궤양이 발생합니다. 궤양성 염증의 예는 위궤양을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염증에 대한 정보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징후와 종류들이 존재하는데요 만성염증이 의심된다면 계속 놔두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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